작년에  엑사브라 구입해서  입고 있는 지금까지 정말 속옷덕분에 가슴이 커진걸 느꼈어요.

워낙가슴살이 없어서 기대한것보다 막커졌다기보다 제가 작고 처지고 벌어진 가슴이었는데 확실히 모양도

반듯해져가고 옆구리에  늘어져있던 살이 끌어져와서 그런가 커진 느낌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속옷의  중요성을 정말 절실히 느꼈어요.

원래 잘 때 아무 것도  안입고 자왔는데 엑사브라 입고 나서는 가슴이  커지고  모양도 잡혀가니까

저녁에  그냥  자는게 저처럼 원래 작고 없는 가슴은  자는 동안 효과가 떨어질까봐 그로우나이트도 처음 구입해봤어요.

다른 디자인들도 역시 너무이쁘지만 꽃무늬가 유독 눈에 띄어서 샀는데 일단 배송도 하루만에 와서  너무 기분좋고

역시 실물도  눈에 띄게 많이 예뻐요.  제가 워낙에  예쁜몸이 아니다보니까  찍어좋은 사진도 창피하지만 올려봅니다.

하지만 오늘 처음입은데다가  새제품이고 레이스라 그런지 간질간질 어색하긴하네요.

 하긴 브라제품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 거의  8개월 착용하면서는

편해져서  얼마전에  다른 속옷을 처음입어봤는데 확실히느낌이 틀리더라고요.

특히  정말 옆구리에서부터 끌어모으고 안착하는 느낌이  정말 달라서 훨씬 더 어렸을 때부터 속옷을 제대로 입었다면

지금은  더 예뻐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정말정말큽니다.

어렸을 때는 속옷 비싸고 좋은 걸 입는게 이해가 안되고 개념자체가 없었으니까요.

이제는  용돈 차곡차곡 모아서 그냥  한철입고 버릴 예쁜옷보다 속옷에  더 신경을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다른 제품들도 너무 구매하고 싶지만 엑사브라는 핸드메이드인데다가  수입품이고 한정품이고 그래서 가격이

 편하지는 않아서 아쉽지만  정말 8개월동안 느낀 점은 잘샀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그런데  제가 작년에 강남 피팅룸에서 상담받고  브라 두개를 샀는데요.

정확하게  명칭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어요. 제생각에는 듀스랑 미디 인것 같은데  미디는 확실하게 맞는 것 같은데

쉘핑크로  산게  듀스였는지 언 이었는지 잘 분간이 안가네요.

쇼핑몰에서 구경하다보면  듀스랑 언이 제게는 약간 비슷하게 보여서요.

다음에  속옷을 쇼핑몰에서 살 때 저는 듀스를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입고 있는게 언일 수도 있으니까요.

둘다 70b사이즈인데 듀스는 아직도 처음착용할 때부터 아슬아슬하게 공간이 남아있다가

생활하다보면  몸을 움직이니까 공간이 더 남구요 ㅜㅜ

듀스라고 알고 있는 브라는 이제는 골이 아슬아슬하게 보일정도로 꽉 차오르고 있답니다.

그곳에서  제 정보가 있다면 듀스였는지  언이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하여튼..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가슴운동도 열심히 하고 잘먹어서  이대로  살 더붙여서 언젠가는 정말 언젠가는 피팅룸에서만  판매하는 제일큰

사이즈 사입고 싶네요 ㅜㅜ  가슴 크고  예쁜분들  너무너무부러워요~~

2011년 1월 그로우 나이트 구매 이후로 두 번째 그로우 나이트예요

중간에 한 번 구매를 했었어야 했는데,  S 사이즈 소량입고를 놓친 후 작년 12월부터 쭈~욱 기다렸었죠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색상보다 더 여성스럽고, 스포티하게 나온 것도 기특한데

파우더 퍼프 소재의 패드가 덧대어져서 더 보드랍게 가슴을 모아주는 걸로 업그레이드 되서 돌아왔더라구요

잘 때마저 속옷 하나 허투루 입지 않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엑사걸들의 마음을 어쩜 이렇게 잘 읽을까요? ㅎㅎ

제가 구매한 퍼프 부케는 다른 분들도 말씀한 것처럼 연한 레몬빛으로 참 곱습니다

식상한 아이보리 컬러가 아니라 더 예쁜 것 같아요. 또 개인적으로 꽃무늬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잔잔하고 옅게 깔린 잔꽃무늬가 바로 결제 버튼을 누르게 한 것 같아요

제 피부는 계절의 변화를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민감 + 알러지 피부예요 ㅜㅜ

그래서 2011년 1월 그로우 나이트 구매하고 9월에 비로소 후기를 올렸었답니다

이유인 즉슨 레이스부분에 가슴팍이 닿이면서 간지럽고 트러블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그 해 여름도 넘기고 가을되서부터 비싸게 주고 산 거 제 몫을 하게 하자 싶어

면 손수건 대서 입고 자고, 낮에는 듀스와 미디 착용을 하며 착실히 가슴관리를 했습니다

덕분에 성장이 끝나면 더이상 가슴이 커질 수 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70C  에서 70D로 사이즈가 업!!! 되었죠

그리고 피부 트러블 문제는 엑사소프를 사용하며 뻣뻣하고 까끄럽던 레이스가 살살 보드라워지면서 해결됐어요

이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나니 엑사브라 신제품 출시 or 세일 문자가 오면

열 일 제쳐두고 컴을 켠답니다 ㅋㅋ

제가 찍은 첫 번째 사진은 집에 있는 요가매트 위에 올려써 찍어봤는데 진짜 꽃밭처럼 이쁘네요

연한 레몬빛이 잘 드러나게 몇 번을 찍었는지 몰라요

두 번째 사진... 그레이 S 사이즈 위에 포개서 찍어봤어요

ㅡ.,ㅡ 같은 S 사이즈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늘어나 있네요 (오늘밤부터 쫀쫀한 쌔것을 입어주마~!)

새로 업그레이드 된 부분도 비교해서 찍었습니다

하얀 패드 보이시죠? 저는 이 패드 부분 때문에 네이비와 베이지 입고를 알았으면서도 일부러 사지 않고 버텼어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패드가 달린 신상은 언제 나오냐고 문의했었는데

확실한 입고 날짜가 잡히지 않았다고 해서 또 4~5개월 기다려야 하나 좌절했건만

생각보다 일찍 출시되어 기뻤어용 ^o^

저처럼 민감 알러지성 피부를 가진 엑사걸을 위해 가슴이 닿는 안감면도 찍어봤는데

차이점이 사진으로 잘 드러나는지 모르겠네요

X자로 교차되는 부분의 안감이예요 (4번째 사진)

그레이는 돌기라고 해야하나? 선이 있는 면인데,  퍼프 부케는 보송보송 아기 옷 안감 같습니다

입어보니 확실히 더 포근하게 가슴살에 밀착되네요

기존의 그로우나이트를 입어보신 분이라면 확실히 이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 착샷입니다

그레이는 BP 점이 여실히 도드라져 보였는데 부케는 도드라짐은 없네요 다만 색이..ㅋㅋ

더 작게 출시된 S 인데다가 또 새거라서 그런지 가슴 밑에 레이스가 아쥬 쫙 잡아주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예전 모델인 그레이와 많이 비교를 했는데요

새로워진 신상의 기특한 장점들을 부각시키기 위함이었지, 그레이 너를 모함한 건 아니야ㅠㅠㅠㅠ

1년 넘게 자는 동안 제 가슴을 관리해준 그레이가 안쓰럽게도 많이 늘어났지만

차마 버리진 못하겠고 요가할 때 입는 걸로 재활용 하겠어요~ㅎㅎ

보니까 엑사소프 공구가 진행되던데,  정말 좋은 기회져~~

전 공구 이벤트 전에 이미 구입을 했고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아쉽지만 패스...

하지만 가격 땜에 망설이셨던 분은 이번 공구 이벤트 안 놓치셨으면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액체세제와 헹굼부터 확실히 달라요

오래 기다린 만큼 제 기대치를 확실히 채워준 그로우 나이트 신제품!!!

좋은 건 몰래몰래 혼자해서 앙큼하게 이뻐지고 싶은게 대부분의 여자 마음인데

엑사브라 제품만큼은 많은 여자분들이 알아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몸소 느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