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출산과 모유수유로 인해 아가씨쩍 가슴의 반으로 줄어버린 내 가슴에 대한 자존심이 바닥을 치던 요즘...
미용실에 앉아 잡지책을 뒤적거리다 머눈엔 머만 보인다더니 "엑사브라"에 대한 기사가 내눈에 뜨악!
희망의 빛 한줄기를 부여잡는 심정으로 용기내어 피팅살롱을 방문 했더랬죠.
기존 브라는 75A를 착용했었는데 피팅후 미디 70D를 추천 받았어요.
이래이래 저래저래 착용해 보니...불편하지도 않고 꽉 조여주는 것이 오히려 안심이 되는 기분??
미디 브라는 레이스가 너무너무 이쁘게 디자인 되어 있었지만,
원래 취향도 그러하고 아무래도 여름인데 레이스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고심끝에 미디 브라 누드를 선택했죠.
싸이즈가 아주 딱인것 같아요. 어쩜이래 딱 맞죠?
회사에 출근해서 나의 미디 누드가 흐트러지지 않고 잘~ 있나 하면서 화장실에서 겁도 없이 확인도 해보고 ㅋㅋ
역시 흐트러짐 없이 꿋꿋하네요.
원래 검정색을 좋아해서 검정옷이 많은지라...아무래도 검은옷과 닿다보면 금새 뭍어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검정색으로 하나 더 할까해요..
일단 두개로 번갈아가면서 착용해보고 하나씩 늘려갈 생각이네요^^
참, 밤에 하고 자는 그로우 나이트?? 그것도 사야 겠어요^^
빨리 한달이 흐르고 두달이 흐르고~
제 가슴에 자존심도 쑥쑥 자라길...
베스트 후기로 선정되어 2만원의 포인트 적립해드렸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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