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올리려고 몇달을 기다렸어요...사이즈 변화를 보려고 ~~사진이 많아요.

엠버로즈 착용한지 3개월이 지났는데요. 이전 사이즈로 돌아가기 힘들어졌구 첨사서 입었때보다 여유가 없어져서 금방 사이즈업을 할거같아요.

사이즈업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_* 어느새 다이아 등급이네요ㅠㅠ

엑사브라 라인 고르는게 젤 힘들었는데 이제 언 안봐도 되고 예쁜 디자인 사이에서만 행복한 고민하면 되요.

속옷으로 과연 사이즈업하는게 가능할까 의구심이 든게 제가 처음 엑사브라 접할때 모습이였는데

몰랐더라면 이만큼 예뻐질지도 모르고 방치해둔 내 가슴에게 미안해져요... ㅎ

디자인은 실물이 항상 나은편이예요.분홍색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살색이 하얀 편이라서 속옷은 분홍 계열이 착용했을때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은사느낌 소재가 꽃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섞여있어서 연보라와 세 가지 색의 적잘한 조화예요.

화면에서 볼땐 핑크가 진해보이는듯 했는데 화면보다 사랑스러운 색상이여서 무난하게 잘 입혀질거 같아요. 보정속옷이 이렇게 고급스러워도 되나요.ㅋㅋ

맨 처음 있었던 게 듀스라서 사실 이 라인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긴해요. 

듀스 중에서도 엠버로즈부터 나온 디자인은 소재부터가 달라요.

집에있던 기존 듀스랑 비교해보니 바로 알았던게. 가슴을 잡아주던 패널과 전체소재가 가슴을 잡아주던  면소재 느낌으로 바꼈구요,

특히 가슴 바로 닿는 소재가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바뀌어서 정말 좋아요!

보통 면소재라 부드러워지면 잡아주는게 약해지기 마련이라 가슴을 못잡아주면 어떡하지? 생각도했는데 투텁고 탄탄했어요.

엑사브라의 메인이기도 하고. 다른라인보다는 가슴이 봉긋해져서 사이즈업을 가장 빠르게 하는 라인이기도 해요.

상체가 마른 체형이라 새가슴에 빈약한가슴일땐, 집에서 나시입고있어도 민자가슴이 부끄러웠는데.

윗가슴이 차오르고 있는걸 보면 괜히 혼자 뿌듯해져요.

작은가슴전용의 언(<모아) 보다는 약해도 사이즈 + 강력한 보정력을 원할때는 듀스라인이 좋은편이예요

정면은 아직 부족하지만 전 라인 어느 측면에서나 봐도, 역시 뽕패드 없이 꽉 찬 가슴을 만들수 있다는게 엑사브라의 장점이겠죠?

브라는 입다보면 사이드쪽이 좀 아픈데 3D 와이어 곡선으로 부드럽게 감싸주니깐 착용하면서 아프단 느낌이 없었어요.

타회사의 보정속옷과 비교했을때 압박스런 와이어와 착용감의 불편함,

아줌마스러운 디자인은 보정속옷의 벗어날 수 없는 최대단점인데 비교할수 없게 편하면서 고급스런 디자인을 선택할수 있는건 엑사밖에 없었네요.

리프트업 패널(받쳐주는)도 넓어졌다고 해서 기존꺼랑 대보니 가슴을 더 많이 수용할수 있게끔 해줘서 더 편안한 착용감을 느꼈습니다.

듀스는 확실히 받쳐주는 힘이 좋더군요, 반컵이라 가슴을 더 돋보이게 할수 있고. 옆구리살 모으는 패널들도 탄탄해서 가슴키우는데는 으뜸이예요.

한가지로 지탱하고 있으면 불안한데 엑사는 여러 패널이 흐트러지지않게 자리잡고 있어서 가슴이 새어나가지않고, 후크도 일반 속옷과 다르게 많이 있어서 늘어질 염려도 없어요.

그간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된 듀스가 출시됐다고 했을때부터 속옷 올때부터 참 설렜던.

지금도 좋은데 업그레이드 되면 얼마나 더좋을까란 기대감이 있었었는데 기대에 딱 부흥해 걸맞는 제품이 출시되어서 신기하고..

첨 업그레이드 된게 엠버로즈 색상밖에 없어서 세일할때 안사고 품절됐을때 사이즈재고 문의해서 겨우 구했거든요!!

세일안하면 잘 안사는 저인데 가격이 아깝지 않았어요. 한번 품절되면 재입고도 안되고 구하기 넘 힘들어서 있을때 겟해야 하는..

모달소재라는 팬티도 입어보고싶네요. 삼각디자인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구매할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 엑사... 서울에서나 있던 매장이 이번에 대구점에도 오픈했다고 해서 희소식이네요.

온라인으로만 구매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만날수 있어서 넘나 기쁩니다. 언제 한번 방문해서 전문가랑 함께 사이즈측정도 해봐야겠어요